[CEONEWS=하성태 기자] 국내 통신사 시장은 통신 3사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갖고 있지만 그렇기에 유례없이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세계를 주름잡는 정보기술 강국이 되고부터는 기술에서 조금이라도 도태되거나 고객의 입맛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날 경우 실적으로 바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이러한 시장구조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최근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가 이를 이뤄냈다. 올 2분기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16% 이상의 영업이익을 이뤄낸 회사는 이동통신과 알뜰폰 외에 초
[CEONEWS=오영주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초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진행한 사내 블로그 인터뷰에서 "연초 예기치 못한 보안 사고로 고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친 후 '고객에 대한 기본'을 더욱 바로 세워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보안 강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0㎒ 폭을 활용한 5G 서비스로 더 나은 품질의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CEONEWS=이상규 기자]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건설 수주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중·대형 건설사들은 시선을 돌려 재개발·재건축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작년 한해 건설사들은 목표 수주액을 연이어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한 중견 건설사의 활약이 주목을 끌었다. 중흥건설그룹은 계열사 중흥토건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1,000억 원으로 실적 7위를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총 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이하 중흥건설)
[CEONEWS=김인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출범 1년 만에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산업은행(이하 산은)으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산은의 이번 투자는 은행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고성장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기술 기반 기업형 IT 플랫폼 기업으로,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i 클라우드 등 카카오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E&C 기업으로 도약 [CEONEWS=윤상천 기자] 국가 경제의 중요 산업 중 하나인 건설업은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면서 일자리산업으로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건설업은 최근 몇 년간 주택사업 때문에 호황을 누렸으나 국내 주택시장 부진, 사회간접시설(SOC) 예산축소, 해외건설수주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2020년 시장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불황 가운데서도 포스코건설은 꾸준한 재무안정성 도모로 회사채 발행에 흥행을 거둔 것은 물론, 아직은 블루오션인 주택 리모델링
[CEONEWS=장용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한 개발 방식 혁신과 시장 선도 역량 확보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Arrival)’에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양측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친환경 상용 전기차를 유럽에 우선적으로 선보이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오너 3세로 일동제약을 지주사로 전환하며 5년 안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내는 토털헬스케어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력사업인 의약품 역량 강화를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음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매출 1조, 영업이익 1천억원을 이루기 위한 사업 다각화 모색[CEONEWS=송진하 기자] 윤웅섭 대표는 1967년 7월7일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
[CEONEWS=오정희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회사 매출액 2조의 가구업계 ‘마이더스 손’조그만 회사에 입사해 25년 만에 대표이사자리에 올라 취임했던 당시 1천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던 회사매출을 2조원까지 신장 시킨 이가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는 2009년에 기공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3일에 오픈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또한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고 대한민국 내에서는 최고층 건물이 되었다. OECD 국가 중에서는 미국의 1WTC(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541m)를 제치고 가장 높은 건물이 되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전망대(500m)를 가지게 된다. 흔히 제2롯데월드라고 하는 건물이 바로 이 건물이다. 총 공사비는 약 3조 8000억원이고, 현재까지 연인원 약 77만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를 위해 에너지기술 분야에 올해 1,000억 원의 실증연구 예산을 투입한다. 또 실증 수행과정에서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평가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실증연구 전담 지원 조직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달 산학연 연구개발(R&D)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기술이 사업화되기 위해서는 발전소나 송배전망 등 전력·에너지망에 연결된 상태에서 개발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이 필수적으
지금으로부터 24년전인 1989년 14명의 직원으로 설립한 ‘국일여행사’가 현재 직원 1천여명를 거느리고 있는 모두투어의 전신이다. 이후 모두투어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승승장구해 왔다. 2005년 코스닥 상장에 이어 2010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현장경영과 서비스마인드로 무장한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 특유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9년 CEO자리에 오른 홍 사장은 여행업계 30년의 베테랑으로 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